롤 티어 올리는법, 롤을 잘하는 것에 대해서

2021. 2. 14. 20:18리그오브레전드/기본기

롤을 잘하면 티어가 올라가는 것은 당연하다.

티어에 따라서 실력이 확연히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물론 1티어 간의 차이는 보이지 않다고 생각이 들지만

확실하게 구간대로 봤을 때는 실력차이가 느껴진다.

예전에 도파가 감스트 방송에서 했던 내용 중에서

트위스티드 페이트라는 챔피언이 숙련도가 필요한가?

감스트도 알다시피 여러분도 알다시피 숙련도는 그렇게 필요하지 않다.

그러면서 내용 중에 롤 티어가 낮은데 트페의 숙련도가 높다고 해서 잘하지는 않다는 것이다.

반대로 숙련도가 아예 없어도 고티어가 트페를 잡았을 때 못하느냐? 아니다 숙련도가 없어도 되기에

간단한 챔프인 만큼 롤을 잘하는 사람이면 티어 값 만큼 실력이 나오는 챔피언이라는 것이라고 얘기를 했다.

 

그렇다 핵심은 롤을 잘하는 것과

챔피언을 잘하는 것은  어느정도 별계라는 사실이다.

실제로 골드나 플레티넘 솔랭을 부캐로 돌려보다 보면 간간히 대리도 있겠지만

분명히 전적으로만 봐도 현지인인데 라인전을 이렇게 잘하나 생각이 들 정도로 대단한 분들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고티어 사람들도 이구간에서 한 두판씩 지거나 하는 이유가 팀들이 만들어주는 플레이에

호응을 못해서 그런 경우도 있겠지만 방심했기 때문에도 포함되어 있고,

그 판 내에서는 상대방이 나보다 잘했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

 나 역시도 전 시즌에 마스터였을 때도 부캐에서

'와 내가 여기서 솔킬을 따이네 이사람 대리인가? 현지인 맞나?' 할 정도로

잘하는 사람이 간간히 보이는데도 결국 15분이 지나가고 운영 타임으로 도입되면

'아 왜 여기 있는지 이유를 알겠다' 라는 생각이 확신이 된다.

 

물론 간간히 프제짱,율천고 제드,세체뽀 뽀삐 등

원챔으로 극한을 간 사람들이 챌린저에 있다. 이사람들에 플레이를 보면

"와 저게 되는 각이야? 이걸 이렇게?" 라는 감탄사가

나오는 실력대면 어떻게 해도 마스터는 갈 수 밖에 없다.

아무리 롤을 못해도 허구헌날 저런식으로 플레이가 가능한 사람이면 마스터까진

가고도 남을 실력이다. 그 이유는 이미 상대 라이너보다 말이 안되게 잘하는데 당연하지

차라리 이정도까지 챔피언에 대한 성능을 뽑지 못한다면 롤을 이기는 방법을 알아야

잘하는 방법을 알게되는 것이다. 챔피언을 잘하는데 롤을 못하는 사람이 많은 구간이

나는 개인적으로 플레티넘 구간이라고 생각한다.

 

현 시즌 지금 기간대에는 플레티넘에서도 중간중간에 본캐 게임을 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수준이 높은 경기들이 가끔씩 나오긴 한다. 물론 극천상계 만큼은 아니더라도

하지만 이런 게임을 적응하고 계속 상기 시켜서 이러한 상황이 나왔을 때 대처가 필요하다.

 

롤을 잘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방법이 크게 있다.

 

어느 누구나 항상 얘기하는 내용이다. 바로

 

1. 미니맵을 항상 주시하라

미니맵이 가져다 주는 정보량은 게임의 승리랑 연관이 너무 되어있다.

0.5초 정글의 동선이 위로 가는 방향인지 아래로 가는 방향인지 체크를 하며

내가 위쪽 무빙을 쳐야하는지 아래쪽 무빙을 쳐야하는지

또는 내쪽으로 오니까 조금 사리면서 갱을 안당하는 거리에 위치해 있던지 등

말도안되게 많은 내용을 가져다주는데 불구하고 사람들은

미니맵을 제대로 보지않아서 백업을 늦는다거나

각을 보질 못한다거나 아군의 로밍 호응, 로밍 흘리기 등

너무나 중요한 요소를 놓쳐서 아쉽게도 이득을 보는 것을 자기 손으로

못보게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이기기 위해서는 무조건 미니맵을 주시 해야 할 필요가 있다.

가급적 할 수 있다면 계속 하는 것이다. 본인 같은 경우엔 브론즈 때는 30초에 한번 봤고

실버에선 25초, 골드에선 20초, 플레티넘에선 12초 정도 현재는 빠르면 2~3초 평균

4초 정도 되는 것 같다. 그만큼 맵 리딩 능력도 빠르면 빠를수록 정보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어떻게 플레이를 해야할지 자연스럽게 알게될 것이다. 처음엔 미니맵만 봤을 땐 모를 수 있다.

하지만 정글이 윗무빙으로 하고 있다가 사라졌다. 그런데 내가 죽었다?

'아 이러면 정글이 위쪽으로 오니까 당연히 나한테 갱이 오는거였지..' 라는 생각이

들게 되면서 점점 데이터가 쌓이게 되다보니 발전하게 될 것이다.

롤은 데이터베이스, 경험을 기반으로 발전해가는 게임이기 때문이다.

 

 

2.스킬 적중률을 높여라

기본 스킬 샷을 높여야하나?

그럴 수 있으면 좋지만 이부분은 어느정도 컨디션 영향도 있다.

하지만 연계스킬의 적중률을 높이는건 얘기가 다르다.

탑에서도 레넥톤 엘리스 조합으로 사기인 이유는 엘리스의 고치가 먼저 들어가는 것보다

레넥톤의 W가 먼저 들어가서 기절이 들어가고 그 위에 고치를 얹는것이 더 잡기 쉽기 때문에

레넥 엘리스가 사기인 것이다. 판테온 탈리야도 이와 동일.

스킬에 대한 연계로 적중률을 높이는 것이다.

대부분의 티어에서는 이것을 생각안하고 너무 급하게 하는 바람에

되는 각 마저도 안되게 하는 상황이 두드러지게 발생한다.

꼭 인지하자. 항상 핵심스킬을 날리기 전에

연계할 스킬이 있는지 미리 판단하고 게임하자. 그래야 이득을 볼 확률도

훨씬 높다. 사소한 이득이 어느 새 막을 수 없는 이득으로 만들 수 있는 실력이 될 때까지 도움이 될 것이다.

 

3.최대한..채팅을 끄자

물론 본인 조차도 항상 끄고 하진 않지만 적어도 본캐를 하는 게임에선

채팅을 무조건 끄고 하는 편이다. 부캐에서 지는 것은 크게 연연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지만 본캐에서 패배를 하는것은 나름 신경쓰이기 때문이다.

적어도 중요한 계정이고 티어를 올리겠다고 마음을 먹은 순간

당장 롤 설정에 들어가서 인터페이스를 누르고

아군채팅과 전체채팅 기능을 꺼버리는 것이다.

소통이 안되서 팀원과 안맞는다고? 아니

그냥 이기능은 팀원들과 아가리 파이팅 용도에 불과하다.

고작 채팅을 안쳤다는 이유로 던지는 경우도 있겠지만

안그럴 게임이 훨씬 많기 때문이다.

막상 끄고나면 못참을 수 있다. 하지만 어떻게든 참아내야 한다.

이 기능을 사용하고 욕을 마구마구해도 된다. 다만 다른사람에게

전해지지 않지만 저렇게라도 자신의 화를 다스릴 수 있다..

 

 

승리를 위한 필수요소이다.

 

계속해서 내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생각나면 빼먹지 않고 계속 적어나가겠다.

오늘도 이글을 읽어준 독자들은 승리를 위해 전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