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 1. 07:07ㆍ리그오브레전드/기본기
저티어 일수록 번번히 일어나는데
뭐 요즘에는 많은 라인들이 앞에 글에서 언급 했듯이
실력 상향평준화 때문에 어느 구간에서든 조합을 잘 맞추려고 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잘못된 지식이나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상태로
조합을 맞췄는데 그게 분명 엉성할 때도 많다.
가장 이상적이고 기본적이 조합을 먼저 알아보자.
보통 조합의 메커니즘은
1 AP의 나머지 AD 및 탱으로 가는 경우
2 AP의 나머지 AD 및 탱으로 가는 경우
1 AD의 나머지 AP비중 및 탱으로 가는 경우
대부분 이렇게 갖춰지게 되는데
또 여기서 세부적으로 살펴보자면
우리조합이 이니시형 조합인지, 포킹과 같이 대치형 조합인지
허깅형 조합인지 부터 이해하고 해야한다.

여기서 먹이사슬 관계는 포킹을 주로 하는 조합에서는
이니시형에는 좀 약하나, 받아치는 조합인 허깅형에는 강하다.
이니시형은 허깅형 조합에 약하고, 대치형에 강하다.
이렇게 조합적인 카운터를 보고 갈 수 있는데
요즘은 아이템들도 굉장히 화려하기 때문에 챔피언뿐 아니라
아이템으로도 어떻게보면 조합의 색깔을 바꿔줄 수도 있다.
팀의 조합 색깔을 아는게 중요한 이유가
우리가 이기기 위한 교전은 어떤 방식인지 알아야 되기 때문이다.
상대 조합에 맞게 시야를 먼저 야금야금 먹고
거기에서 짤라먹는 조합이 더 유리한지,
사이드를 통해서 날개를 펼치며 플레이를 하고 본대는 대치를 하면서 커버하는게
더 이득인건지 등 수많은 상황속에서 그 중 한 부분을 캐치해서
승리를 했던 경험을 기반으로 이끌어가야 되기 때문이다.
패배를 했다면, 왜 패배를 했는지에 대한 요인도 굉장히 중요하다.

그리고 1 AP의 경우는 솔AP인데, AP가 한명 있다고 해서
괜찮은 조합이라고 생각해서도 안된다.
지속적인 딜이 가능한 AP인지에 따라서 필요로 하기 때문에
말파이트 AP처럼 폭딜을 넣는 AP위주로 조합을 짜는 것보단
신드라,빅토르,카타리나 등 이와같은 챔피언 처럼
지속적으로 딜을 해주는게 가능한 솔로 AP가 이상적이다.
2 AP의 경우에는 탑이나 바텀에선 AP비중이 있더라도
가급적 AD위주로 뽑는 것이 좋다.
그리고 솔AD의 거의 AP비중이면
닷지 해야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상대 원딜은 주문포식자 하나만 올려도
죽지 않는다. 탱커야 두말할 것도..
올AP는 어떻냐고? 뒷 얘기는 하지 않겠다.
망할
그런데 가끔 올AD는 게임을 해도 괜찮다는 판이 나온다.
어떤판을 위주로 얘기를 하느냐?
AD 암살자가 상대 딜러진을 잡고 그외에 챔피언을 해결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판단이 되는 조합은 올AD를 해도 상관이 없다.
말파이트가 나오면 즉시 벤을 해야겠지만,
탑에 제이스,루시안 등 이러한 챔피언과
정글도 니달리 같은거, 미드는 조이 피즈 등
이런식으로 상대팀에 주로 딜러쪽 포지션으로 잡는 챔피언 위주면
올AD를 가져가도 상관없고
요즘 아이템들 자체가 월식이라는 아이템만 해도 준탱커들은
그냥 뚫리니까 상관이 없다고 본다.

대충 조합적인 부분을 이론삼아 얘기했다.
다음번에는 직접 픽창을 가지고 예시를 들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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